에어컨 냄새 원인, 제거 (싹 사라지는 5가지 방법)
에어컨 냄새 원인과 에어컨 냄새 제거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 냄새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그중 가장 많은 큰 냄새 원인은 곰팡이균입니다. 에어컨은 냉매를 이용하여 차가운 바람을 형성하기 때문에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가 발생하는데 이로 인하여 내부에 수분이 응결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내부에 수분이 많은 상태로 제대로 건조가 되지 않는다면 곰팡이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어컨 냄새 원인과 에어컨 냄새 제거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 냄새 원인
에어컨을 처음 가동하였을 때 시쿰한 냄새가 난다면 청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에어컨에서 시쿰한 냄새가 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가장 주요한 원인은 곰팡이입니다.
에어컨 곰팡이가 자주 발생하는 원인은 에어컨을 사용하고 난 후 내부에 습기가 가득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에서는 냉기를 머금고 있는 차가운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에어컨 사용 후 종료한 뒤에는 에어컨 내부와 외부 공기의 온도차이로 인해 내부에 이슬이 맺히게 됩니다.
에어컨 내부에 수분이 가득한 상태로 지속되면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며 라디에이터 또는 덕트, 내부 벽면 등에 곰팡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곰팡이가 가득한 에어컨을 다시 가동한다면 처음에는 시쿰한 냄새와 함께 곰팡이균 입자가 공기 중에 흩날리게 됩니다. 이러한 곰팡이균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몸속으로 들어와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청소가 필요한 상황
- 에어컨 가동 시 악취(시큼한 냄새 등)가 나는 경우
-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여있는 경우
- 에어컨 팬 등 내부 공간에 검은색 곰팡이가 눈에 보이는 경우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
에어컨 냄새 제거를 가장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 전문업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에어컨을 청소할 수 있는 장비나 약품의 도움을 받지 않고 일반 가정에서 청소하는 방법은 임시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어컨을 분해하지 않고 손이 닿는 곳만 물티슈 등으로 청소하는 것은 에어컨 냄새 제거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가정용 스탠드 에어컨을 직접 청소해 본 적이 있는데, 며칠 뒤 다시 냄새가 나서 결국은 업체를 불러 청소를 맡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에어컨 청소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
- 오염(냄새)의 정도가 심한 경우
-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라면 1년에 한 번
-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면 2년에 한 번
- 유아, 어린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경우
- 시스템 에어컨과 같이 분리, 청소가 어려운 경우
에어컨 냄새를 제거하고 깔끔한 상태로 유지하고 싶다면 전문 청소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특히 곰팡이가 눈으로 보일 정도로 새까맣게 내부가 오염이 된 경우라면 업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에어컨을 매일같이 사용하거나 집에서 활동이 많은 편이라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에어컨 청소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오염의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에어컨을 쉽게 분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어느 정도는 에어컨 셀프 청소를 통해 에어컨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셀프 청소 방법
- 외부 덮개를 열고 필터를 꺼낸다
- 필터 오염이 적을 경우 부드러운 천이나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청소한다
- 필터 오염이 심할 경우 비눗물이나 중성 세제를 이용하여 씻은 후 그늘에 말린다
- 물 세척을 할 경우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 필터를 충분히 말린 후 사용한다
에어컨 곰팡이 예방 방법
에어컨 냄새의 주원인은 곰팡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곰팡이가 잘 번식하지 못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곰팡이는 습한 곳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에어컨 내부에 습기가 머물지 않도록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에어컨 내부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은 에어컨을 처음 가동했을 때와 마지막 이용 시가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에어컨 온도를 일부로 낮추어 물기가 가득 차게 하여 냉각기를 씻어줄 수 있으며, 마지막에는 송풍기능을 이용하여 바람으로 말려줄 수 있습니다.
에어컨 곰팡이 예방방법 : 가동 시
- 에어컨 온도를 18℃로 설정한다
- 바람세기는 가장 약하게 한다
- 창문을 개방하여 환기가 잘 되도록 한다
- 1시간 이상 에어컨을 가동한다
에어컨을 처음 켤 때 냉각기에 수분을 많이 생성시켜 씻어주는 원리입니다. 에어컨 온도를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하고 내부에 환기를 시켜두면 냉각기는 계속 가동되게 되며, 외부 온도와 차이로 인해 많은 양의 물이 생성됩니다. 이렇게 생성된 물로 냉각기를 씻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냉각기를 지속적으로 가동하게 하여 전력에 손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자주 하는 것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에어컨을 종료할 때 할 수 있는 곰팡이 제거방법입니다.
에어컨 곰팡이 예방방법 : 종료 시
- 송풍 기능으로 전환한다
- 바람세기는 가장 강하게 한다
- 30분 이상 가동 후 종료한다(타이머 자동설정)
이 방법은 에어컨을 사용할 때마다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에어컨 냉매를 이용하여 차가운 바람이 나오게 되면 에어컨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로 인하여 내부에 수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냉매가 없는 단순한 바람을 이용하여 충분히 말려주는 것입니다.
에어컨 사용 시마다 매번 송풍기능을 이용해 주는 것이 좋으므로, 타이머 기능이 있다면 30분 정도 타이머를 맞추어 놓고 송풍기능 가동 후 자동종료되도록 해 준다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에어컨은 청결기능을 설정해 두면 이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경제 지식성장을 위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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