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 틀면 검은가루가 나온다면 세면대 수전을 교체해야 합니다. 세면대 수전이 오래될 경우 내부 부식으로 인하여 온수를 사용할 경우 검은 모래와 같은 가루가 물에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찬물을 틀면 괜찮은데 따뜻한 물을 틀면 검은가루가 묻어 나온다면 세면대 수전을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온수 틀면 검은 가루 나오는 이유
온수 틀면 검은 가루가 나온다면 수전을 교체해야 합니다. 수전이 오래되었을 경우 수전 내부가 부식이 되어 검은 가루가 물에 섞여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전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 냉수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다가도 온수만 틀면 아래 사진과 같이 작은 검은 가루 또는 모래알갱이 같은 것이 물에 섞여서 나올 때가 있습니다. 수전 내부 부식으로 인한 침전물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은 지어진 지 약 7년 정도 경과한 아파트인데요. 7년이면 그리 오래된 것도 아닌데 벌써 온수를 틀면 검은가루가 묻어져 나와 수전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수전 내부를 청소하는 방법은 거의 없으며, 청소한다고 하더라도 부식으로 인해 가루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전을 교체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수전의 가격은 저렴한 것은 3만 원대부터 고급수전의 경우 15만 원 이상 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설치 시에 호환성 등을 고려하여 기존에 사용하던 수전과 모양과 크기가 비슷한 수전으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면대 수전은 구멍이 하나인 원홀과 구멍이 두 개인 투홀이 있습니다. 가급적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제품과 동일한 설치방식의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면대 수전 추천
세면대 수전은 크게 국내산과 수입산이 있습니다. 국내산은 대표적으로 대림바스, 한샘, 도비도스 등이 있으며, 해외제품은 아메리칸스탠다드가 유명합니다. 요즘에는 국내 수전 제품도 해외제품 못지않게 깔끔하게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수전을 새로 구매해야 해서 이것저것 여러 제품들을 알아보았는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수전과 가장 비슷하면서도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아메리칸 스탠다드 세면수전 큐브 P 원홀 FA1611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위 제품 사진을 클릭하면 구매 링크로 접속이 됩니다. 위 사이트뿐만 아니라 인터넷 검색을 통해 더욱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수전을 찾으실 수도 있으므로, 구매 전 여러 가지 상품을 비교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설치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설치기사님을 불러서 설치하면 신경 쓸 것 없이 매우 편리하긴 하나, 5만 원 정도의 출장설치 비용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저는 제가 직접 설치하려다가 실패해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분께 일부 도움을 요청드렸었습니다.
설치 완료된 아메리칸스탠다드 세면수전 모습입니다. 수전 하나 교체했을 뿐인데 세면대에서 물을 틀 때마다 기분이 좋은 것은 왜일까요? 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던 수전이었는데, 내돈내산으로 수전을 교체하니 세면대를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메리칸스탠다드 역시 좋습니다.
대림바스 스마트 세면기
최근에는 대림바스몰에서 CL-1500 스마트 세면기를 선보였는데요. 기존의 수전과는 작동방식이 상이하며 다이얼 식으로 냉수와 온수를 구분하여 틀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대림바스 스마트 세면기 명칭은 CL-1500입니다. 세면대와 수전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다이얼을 돌려서 냉수와 온수를 틀 수 있습니다. 메인 수전과 보조 수전이 있는데, 보조수전에서는 살균수가 나와 칫솔이나 면도기를 살균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신제품이고 디자인과 작동방식이 독특하여 가격은 역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대략 940,0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일반 가정집에 설치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오늘도 경제 지식성장을 위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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