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 2023년 착공! (대전과 세종을 연결)
충청권 광역철도는 충남 계룡에서부터 시작하여 대전의 도마역, 서대전역, 용두역, 신탄진까지 1단계로 연결하고, 조치원까지 2단계로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2023년 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 중입니다. 개통이 완료될 경우 효과는 대전 지하철 1, 2호선이 닿지 않는 대전 중심부의 남북을 관통하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아직은 사람들의 관심이 높지 않지만 연내 착공이 시작된다면 효과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이 생길 사업입니다.
오늘의 성장 글 : 순서
1.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
2.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추진
3. 대전에 주는 기대효과
1.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
충청권 광역철도는 계룡에서부터 대전, 세종까지 연결되는 철도 노선입니다. 대전은 익히 알려진 우리나라 교통의 중심지이지만, 사실 대전의 내부 교통망은 그리 잘 발달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전 지하철 1호선이 현재 개통되어 있긴 하지만, 충남대학교, 서대전역 등 주요 지역들을 직접 거치지 않아 이용자가 많지 않은 편입니다. 대중교통은 대학생들, 그리고 타 지역으로 이동하려는 사람들, 노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인데, 사용자를 별로 배려하지 않은 듯합니다.
아쉬움을 보강하기 위해 대전시는 오래전부터 지하철 2호선으로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을 수립해 왔습니다. 그리고 2호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하철이 아닌 트램으로 변경되어 추진 중입니다.
2호선 사업과 더불어 (속칭) 대전 지하철 3호선이라 불리던 노선을 하나 더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충청권 광역철도입니다. 이 노선은 충남 계룡에서부터 서대전을 거쳐 신탄진까지 구역을 1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합니다. 2단계는 신탄진에서부터 세종의 동쪽 외곽을 거쳐 조치원까지 연결되는 노선입니다.
2.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추진
이 사업은 사업성이 좋지 않아 추진속도가 느리거나 시행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그러나 올 상반기에도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 예측되었던 1단계 사업에 대한 "수요예측 재조사"가 생각지 않게 조기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미 2015년에 대전 지하철 1호선 수요를 고려하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었으나, 2호선을 반영하지 않아 재조사가 필요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2호선을 반영하여 재조사한 결과, 기존 조사결과와 근사치가 도출되어, 사업 타당성에 대한 재조사 절차가 불필요하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와 총 사업비용을 협의한 뒤 2023년 11월 또는 12월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추진이 더딜 것이라 생각했던 사업이 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게 되어, 대전 입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업 추진 경과
2015 :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18 :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2019 : 기본 및 실시 설계 추진
2021 : 지하철 2호선 고려, 수요예측 재조사
2023 : 수요예측 재조사 불필요 결론, 연내 착공 예정
3. 대전에 주는 기대효과
이 노선이 개통되면 대전과 세종, 계룡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에게 주는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대전, 계룡을 출퇴근하는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계룡으로 출퇴근하는 인구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계룡은 군사시설이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지금은 대전 계룡 이동소요가 많지 않으나, 2027년에 방위사업청이 대전 둔산권역에 들어오게 된다면 왕래하는 인구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② 대전 지하철 1, 2호선이 닿지 않는 대전의 중심부를 관통합니다. 대전의 중심부는 둔산 권역입니다. 도마 ~ 문화 ~ 서대전 ~ 용두 ~ 중촌 ~ 오정 등 지하철 1, 2 혹선이 닿지 않는 대전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하여 대전시민들의 이용여건을 보장합니다. 사실상 대전 지하철 3호선 역할을 하게 됩니다.
대전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것에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는 지하철 1호선이 동서로 연결되어 있고, 계획되어 있는 2호선도 순환식으로 되어 있어 중앙부에는 동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남북 노선은 부족한 실정이었습니다.
또한, 서대전역을 현재 직접 지나는 노선이 없어 서대전네거리 역에 하차하여 15분 정도를 도보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이 노선이 개통된다면 서대전역에 정차하게 되므로, 상당한 이용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③ 대전에서 세종, 조치원으로 출퇴근하는 수요를 충족시킵니다. 이 부분은 사실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 노선이 세종을 관통하지 않고 세종의 동쪽 외곽을 지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대전과 세종을 오가며 출퇴근 하는 수요는 상당합니다. 실질적인 수요를 증가시키려면 세종의 주요 지역들을 관통하도록 노선을 변경하여 수요를 증가시켜야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대전과 세종에 도움이 될 충청권 광역철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기대감이 크지 않은 노선이지만 개통될 경우 실질적인 이용객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개통 시까지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만, 2023년 올해 안에 착공이 미뤄지지 않고 이루어진다면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오늘도 부동산 지식 성장을 위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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