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 (신청대상, 방법, 기간) 놓치지마세요!

2022년에는 전기요금 누진세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23년의 여름은 더욱 더울 것으로 예측되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 중입니다. 에너지바우처는 생계급여, 주거급여, 의료급여, 교육급여 수급자에 한하여 계절과 세대원 수에 따라 149,800원부터 379,600원까지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신청방법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에너지바우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의 성장 글 : 순서
1. 에너지바우처란?
2. 에너지바우처 신청대상, 신청방법
3. 에너지바우처 신청기간, 지원금액
4. 에너지 절약방법

 

 

1.  에너지바우처란?

2022년 여름은 폭염으로 인하여 전기사용량이 급증하였던 해 입니다. 누진세가 적용되어 가정에는 더위폭탄뿐 아니라 전기세 폭탄까지 안겨졌던 해였습니다. 올해 2023년 여름은 특히 더울 것으로 예측되어 작년과 같은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에너지바우처란 고 에너지 시대에 취약계층의 에너지 이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자 시행하는 정부지원사업입니다.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에너지 바우처(이용권)을 지급하여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2023년에는 폭염에 대비하여 지원대상 및 금액을 확대하였습니다. 2022년에는 한시적 지원대상에 포함되었던 '주거급여 수급자' , '교육급여 수급자'가 2023년에도 지원대상이 되도록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지원금액을 상향하여 더욱 많은 취약계층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가져갈 수 있도록 정책을 개선하였습니다.

 

 

2. 에너지바우처 신청대상, 신청방법

에너지바우처의 신청대상은 특정한 소득기준과 세대원 특성기준을 모두 부합하는 분들이 해당됩니다. 먼저 소득기준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에 한합니다. 월 소득기준으로는 중위 50% 이하에 해당하며, 1인가구 103만 원, 2인가구 172만 원, 3인가구 221만 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세대원 특성기준은 노인(1958.12.31.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7.1.1.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이 해당됩니다. 

 

본인이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 이면서도 주민등록 상 세대원 중 노인이나 영유아, 장애인,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에 해당된다면 놓치지 않고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은 약 120만 가구에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할 예정이며, 가구 당 연평균 19.5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에너지바우처 신청방법은 거주지의 관할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방법은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아래 복지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상단메뉴 중 "서비스 신청" 클릭 > "복지서비스 신청" 클릭 > "에너지바우처" 선택 순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에너지바우처 신청기간, 지원금액

에너지바우처 신청기간은 2023년 5월 3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입니다. 즉 본격적인 여름철, 겨울철이 다가오기 전에 상시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기간 내 언제든 신청 가능하니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을 놓치지 마세요!

 

지원금액은 세대 수와 계절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여름철의 경우 1인 세대는 31,300원, 2인 세대는 46,400원, 3인 세대는 66,700원이 지급됩니다. 겨울철에는 1인 세대 118,500원, 2인 세대 159,300원, 3인 세대 225,800원으로 겨울철이 여름철에 비하여 많은 금액이 지원됩니다.

 

구분	1인 세대	2인 세대	3인 세대
여름철	31,300원	46,400원	66,700원
겨울철	118,500원	159,300원	225,800원
총액	149,800원	205,700원	292,500원

위 금액은 월별 지원금액이 아닌 계절별 총 지원금액입니다. 4인 이상의 가구의 경우여름철에는 95,200원, 겨울철에는 284,400원을 지원하여 총 379,600원을 지원하므로 상당한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여름 바우처는 2023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전기요금 차감방식으로 적용됩니다. 겨울 바우처는 2023년 10월 1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요금차감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4. 에너지 절약방법

에너지바우처를 받았다고 해서 에너지를 마구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와 자손들의 생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권장 냉난방 온도 준수

계절에 따라 실내 적정 온도가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26~28℃, 겨울철에는 18~20℃가 실내 적정 냉난방 온도입니다. 적정온도를 준수하면 에너지절약 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 아토피 등 질병을 예방하여 건강을 지키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철과 겨울철에 적정온도를 기준으로 1℃를 조절할 경우 7%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절약을 위해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2. 전열기 사용을 줄이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보면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더 많은 금액을 지원합니다. 이는 겨울철에 에너지가 더욱 과도하게 소비된다는 의미입니다. 그 이유는 전열기의 과도한 사용 때문입니다.

 

겨울철에 사용하는 전열기는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많은 전력이 소모되며, 특히 열을 방출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손실되어 실제 사용되는 에너지는 40% 미만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전기 난방기는 전구 형광등 50개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전력 과소비 기기입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과도한 전열기 사용보다는 내복 입기를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복을 입으면 실내온도를 3℃ 낮추어 에너지를 20%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사용하지 않은 전원은 차단하기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두거나 멀티탭의 전원을 차단하여야 합니다.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동안 플러그가 꼽혀있으면 플러그를 통해 전력이 새어나가는데 이를 대기전력이라고 합니다. 대기전력은 전기를 잡아먹는 '전기 흡혈귀'라고 불리며,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10%가 대기전력으로 손실된다는 사실은 놀랍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PC 등 휴대용 제품을 충전하기 위해 충전기를 자주 사용하게 되었는데, 충전기를 콘센트에 꼽아두면 대기전력이 발생하여 에너지손실이 커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충전이 완료되었다면 플러그를 반드시 뽑아두어야 합니다.

 

4. 기타 에너지를 절약하는 생활습관

추가적으로 전기에너지를 절약하는 작은 행동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청소기로 청소를 하기 전에는 먼지보관함을 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탁기를 이용할 때에는 온수보다 찬물을 사용하는 것이 전기에너지를 30%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전력소비가 큰 다림질, 빨래, 식기세척기 등은 모아서 한꺼번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압력밥솥을 이용할 때에는 밥을 지은 후 오랫동안 보온을 유지하지 않고 밥을 소분하여 냉동보관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에너지절약 방법이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오늘도 경제 지식성장을 위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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